‘후진국형’ 대형 참사..이태원 대규모 압사 사고 발생핼로윈 행사 즐기려 수만 명 동시에 몰려 ..일부 넘어지면서 사고 발생
언론 보도 등을 종합하면 좁은 골목에 사람들이 집중적으로 몰리던 중 일부 사람들이 넘어지면서 연쇄적으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같은날 오후 10시 15분경 사고 관련 최초 신고가 접수 된 후 비슷한 신고가 연속적으로 접수 되면서 소방당국은 오후 10시 43분 대응 1단계, 오후 11시 13분 대응 2단계 발령, 오후 11시 50분 대응 최고단계인 3단계를 발령했다.
사고 현장에 최초 도착한 소방대원들이 약 50여명을 심폐소생술을 실시했고 일부 시민들도 거들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소방 당국에 따르면 30일 오전 10시 30분경 151명이 사망했고 82명이 부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상자 대다수는 10~20대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실종자 신고 건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가운데 현재 한남동 주민센터 3층에 실종자 접수처가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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