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의준 성남산업진흥원장이 언론 브리핑을 통해 기자회견문을 발표하고 있다.(사진=오혜인 기자)  © 뉴스체인지

[뉴스체인지=오혜인 기자] 성남산업진흥원이 언론 브리핑을 통해 중소기업·벤처기업 애로사항 해결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성남산업진흥원은 21일 오전 11시 성남시청 한누리실에서 언론 브리핑을 개최해 진흥원 운영 방향 및 비전에 대해 설명했다. 그중에서도 “중소기업·벤처기업 애로사항과 관련해 다양한 대응책을 강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의준 성남산업진흥원장은 “매년 중소기업·벤처기업들에 대한 실태조사를 다양한 기관에서 하고 있다. 그 중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애로사항이 자금·인력·판로 문제”라며 세 가지 사항을 언급했다.

첫 번째로 자금 문제에 대해 “투자 자금을 유치하는 것이 자금난을 해소하는 데 가장 좋은 수단으로 보고 있기 때문에 투자금을 늘리고 외부의 투자 자금을 가져오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인력 문제에 대해서는 “성남시의 인구 특성이 고학력 노인이 많다는 것”이라며 문제점을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렇기 때문에 기업들이 원하는 전문 인력들을 양성해서 공급하는 것이 중요하고 그 예로 팹리스 인력을 양성해서 공급하는 것이 가장 우선적으로 인력난을 해결할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판로 문제에 대해서는 “중소기업들이 거래상의 난제가 상대적으로 거의 없는 정부 조달 사업에 참여하도록 하는 것이 가장 손쉬운 방법”이라며 “공공구매 관련 사업을 신규 사업으로 추진해 성남에 있는 기업들이 공공기관에 납품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