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농산업 공동브랜드 활성화 센터 설치 추진여주쌀 및 농산물 판매 촉진...농산물 및 시 홍보 시너지 효과 기대
[뉴스체인지=오혜인 기자] 여주시가 농산업 공동 브랜드 활성화 센터 추진을 통해 시를 대표하는 ‘파워 브랜드’ 만들기에 나선다.
여주시는 31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대회의실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어 “여주시의 경우 팀에서 농산물 홍보와 브랜드 관리를 하고 있지만 전문성 부족으로 다양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브랜드 관리와 홍보 마케팅에 신속히 대응하지 못하는 한계와 문제점을 갖고 있다”며 “지금이라도 브랜드 관리 조직을 만들어 변화하는 환경에 신속히 대응해야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국민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은 30년 전에 비해 절반 수준으로 감소세를 보였다. 특히 “최근에는 쌀 과잉 생산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고 여주시 또한 이 문제에서 자유롭지 못한 상황”이라며 “전문 브랜드 관리 조직 운영이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여주시는 행정 절차를 거쳐 2024년 9월부터 센터를 운영할 예정이며, 센터의 주 사업 내용은 ▲ 대왕님표 통합 마케팅 및 지식재산권 관리 보호 ▲ 여주쌀 사용 지정업소 관리(여주쌀 사용업소) 및 지원사업 ▲ 여주시 농특산물 판로 개척(신규유통채널) 및 MOU체결 확대 ▲ 농특산물 거래선 다변화 지원(농특산물 판매활성화 방안 연구개발) ▲ 농촌·농업 다원화 사업(지역 이미지 마케팅) 등이다.
시는 센터 설치를 통해 “브랜드 마케팅 전문성 강화 및 지식재산권 보호 관리, 공동 브랜드 위상 강화로 농산물에 국한되지 않는 여주시를 대표하는 전국 최고의 파워 브랜드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 효과를 밝혔다.
또한 이충우 여주시장은 “여주쌀에 대한 전문가, 공무원 및 국민들이 함께 논의할 수 있는 기구를 만듦으로써 쌀 뿐만 아니라 여주 고구마 및 참외 또한 명성을 되찾기 위해 다양한 연구를 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체인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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