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 ‘경기도·고양·서울시’와 함께 ‘세계유산등재추진단’ 출범

한양도성·북한산성·탕춘대성 세계유산 등재추진단 개소식 열어

박한수 기자 | 기사입력 2023/03/13 [19:40]

경기문화재단, ‘경기도·고양·서울시’와 함께 ‘세계유산등재추진단’ 출범

한양도성·북한산성·탕춘대성 세계유산 등재추진단 개소식 열어

박한수 기자 | 입력 : 2023/03/13 [19:40]

▲ 단체사진  © 뉴스체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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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체인지=박한수 기자]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유인택)은 경기도와 고양특례시 그리고 서울특별시와 함께 서울 프레스센터에 한양도성북한산성탕춘대성 세계유산 등재추진단사무실을 열었다고 밝혔다.

 

그동안 경기도 고양시와 서울시를 오가던 등재 TF팀은 프레스센터에 독립 사무실을 열고 등재추진단으로 개편,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할 수 있게 되었다. 202338일 열린 한양도성북한산성탕춘대성 세계유산 등재추진단개소식에는 서울시 김홍진 문화재관리과장, 경기도 홍성덕 문화유산과장, 고양시 서은원 문화예술과장, 경기문화재연구원 이지훈 원장이 참석했다.

 

3개 유산이 하나의 단일 유산으로 세계유산 등재에는 아직도 가야할 길이 멀지만 4개 기관이 하나로 뜻을 모아 등재추진단 사무실을 마련하였을 뿐만 아니라 이번 등재추진단 발족으로 세계유산의 가치를 밝히는 연구진과 함께 한자리에 모여 세계유산 등재추진에 더욱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양도성북한산성탕춘대성 세계유산 등재추진은 유산별로 각기 따로 추진되어 오던 것을 2021통합등재추진 실무협의회에서 2022통합등재 TF운영으로 구체화되고 202212월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에서 세계유산 우선등재목록에 선정됨으로써 점차 탄력을 받고 있다.

 

경기문화재연구원 이지훈 원장은 여러 기관이 함께 탁월한 보편적 가치(OUV)에 대한 연구를 공동으로 진행하는 것은 물론 유산에 대한 보존관리를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의 기준에 부합하는 유산의 보존관리체계의 마련이야 말로 진정한 세계유산을 준비해가는 과정이다.”면서 현재 대한민국의 15개 세계유산에 한양도성·북한산성·탕춘대성이 세계유산 추가 등재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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