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문화재단, ‘2023년 제2회 너른고을 연극축제’ 개최‘발돋움’ 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연극 공연과 시민참여 작품, 교육 프로그램 등 펼쳐
‘발돋움’이라는 테마로 추진되는 이번 연극 축제는 크게 공연과 마스터클래스, 체험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져 한층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작품 선정 및 기획 방향 등을 위해 관련 전문가들로 ‘연극축제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회 추천 및 심사를 통해 최종 공연 작품을 선정하였다.
공연의 경우 기획 초청작과 시민 참가작으로 나누어 총 6개 작품이 공연된다. 기획 초청작은 시민들에게 우수한 연극 작품 관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엄선된 작품들이다. △‘공연배달서비스 간다’의 연극 <템플> △광주시 대표 극단인 ‘파발극회’의 <허물> △파독 광부 60주년을 기념하여 치열하고 역동적인 생존기를 다룬 연극 <글뤽 아우프> △극단 ‘로기나래’의 인형극 <해를 낚은 할아버지> 등 총 4개 작품이 선정되었다. 시민 참가작은 시민들과 함께하는 연극축제로 거듭나기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광주시 청소년극단’의 <웰컴 투 동막골>, △‘광주시민극단’의 <그류? 그류!> 등 2개 작품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
축제 기간 동안 워크숍, 원데이 특강 등으로 연극을 배워볼 수 있는 마스터 클래스가 진행된다.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참여형 강의 <연극놀이 워크숍> 이 4월 한 달간 매주 토요일에 총 5회차에 걸쳐 진행되며, 성인 대상으로는 기획과 연출, 무대 등 연극의 세계를 깊이 있게 탐험해 볼 수 있는 <원데이 연극특강>이 매주 화요일 저녁, 총 5주간 운영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강좌별 15명으로 선착순 모집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야외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준비되어 있다. 4월 8일 공연되는 연극 <템플> 공연 전후로 남한산성아트홀 야외 광장에서 퍼포먼스가 펼쳐지며, 4월 29일에는 <해를 낚은 할아버지> 상연 후 특별한 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광주시문화재단 오세영 대표이사는 “우수한 연극 작품부터 마스터클래스와 체험 프로그램까지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을 선보이기 위해 이번 연극 축제를 기획하게 되었다”며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롭게 준비했으니 4월 한 달간 축제를 즐겨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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