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국 의장, 추석맞이 장보기 통해 상인고충 파악

24일 제4차 ‘찾아가는 현장 도의회 실시

인은정 기자 | 기사입력 2020/09/24 [19:42]

장현국 의장, 추석맞이 장보기 통해 상인고충 파악

24일 제4차 ‘찾아가는 현장 도의회 실시

인은정 기자 | 입력 : 2020/09/24 [19:42]

 

장현국 의장, 추석맞이 장보기 통해 상인고충 파악 나서


[경기=인은정 기자] 경기도의회 장현국 의장이 코로나 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고자 24일 경기북부지역 전통시장을 찾아 추석맞이 장보기를 실시했다.

‘제4차 찾아가는 현장 도의회’의 일환으로 구리전통시장에서 실시된 이날 방문에는 진용복·문경희 부의장과 지역구 의원인 임창열 의원이 함께 했다.

의원들은 먼저 점포수 388개, 상인 919명 규모의 전통시장을 둘러보며 온누리 상품권으로 정육, 떡, 건어물, 과일 강정 등 명절 먹거리를 구입하고 농산물 가격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장 상인들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시장 상인회에서 업종별 상인들과 안승남 구리시장, 이홍우 경기시장상권진흥원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담회를 갖고 소상공인 지원확대 및 ‘경기도형 공공배달앱’을 통한 지역화폐 활용 극대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조종덕 상인회장은 “전통시장 물품을 온라인으로 주문하고 배달받을 수 있는 경기도형 공공배달앱이 10월부터 시범서비스에 들어가게 돼 기대가 크다”며 “공공배달앱에서 지역화폐로 결제할 경우 지역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조치해줬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건의했다.

이와 관련, 경기도의회는 상인회의 건의사항을 경기도청 담당부서에 전달하고 의회 차원의 지원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날 의원들이 장 보는 장면과 인터뷰를 홍보영상 ‘안전한 전통시장 장보기’로 제작해 도의회 공식 유튜브 계정인 ‘이끌림’ 등에 게시하는 등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자체홍보도 추진할 방침이다.

장현국 의장은 “추석을 앞둔 도민들이 코로나19 걱정 없이 장 볼 수 있도록, 의원들이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킨 가운데 장을 보며 참고영상을 제작했다”며 “도민 여러분께서 전통시장을 안전하게 이용하고 지역사랑도 더불어 실천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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