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 의왕시 도깨비시장 방문...복구지원 약속

"최대한 빨리 영업할 수 있게"...신속한 지원 강조

오혜인 기자 | 기사입력 2024/11/28 [21:11]

김동연 경기도지사, 의왕시 도깨비시장 방문...복구지원 약속

"최대한 빨리 영업할 수 있게"...신속한 지원 강조

오혜인 기자 | 입력 : 2024/11/28 [21:11]

▲ 경기도청 전경     ©뉴스체인지

 

[뉴스체인지=오혜인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오늘 폭설로 구조물(아케이드)이 붕괴된 의왕시 도깨비시장을 찾아 피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복구지원을 약속했다.

 

김 지사는 아침 9시 긴급대설대책회의 주재 후 아침 10시 재난안전상황실을 점검하고 세 번째 대설대응 민생 행보로 의왕시 도깨비시장을 방문했다.

 

의왕시 도깨비시장은 밤새 내린 눈, 특히 습설로 인해 시장 아케이드가 오늘 새벽 2시에 무너져 내리면서 도깨비 시장 상인들의 걱정이 커지고 있는 상태다. 붕괴사고로 인해 현재 상당수 점포가 문을 닫았고 복구가 늦어지면 생업에 지장을 초래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김 지사는 이충환 상인연합회장에게 그래도 인명피해가 없어 다행이다. (잔여 구조물 등을) 빨리 철거해서 영업을 할 수 있어야겠다고 말을 건넸다.

 

현장에는 국민의힘 소속 김성제 의왕시장과 경기도의회 김영기 의원(국민의힘 정책위원장)도 동행했다.

 

김 지사는 이충환 회장, 김성제 시장, 김영기 의원 등과 함께 시장 구석구석을 둘러봤다. 붕괴사고에도 불구하고 영업 중인 상인들에게는 힘내십시오”, “기운내세요”, “저희도 힘 보태겠습니다라고 위로와 격려의 메시지를 보냈다.

 

특히 한 상인이 문 닫은 점포를 가리키며 지사님, 여기가 냉동식품이 많은 곳인데 전기가 끊겼어요. 복구해 주셨으면이라고 하자 김 지사는 최대한 빨리 우리 상인 분들이 영업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하겠다. 필요하면 재해구호기금을 써서라도 빠른 시간 내 복구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김성제 시장은 시에서도 최대한 빨리하겠다고 호응했고, 김영기 의원 또한 저도 잘 챙기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김 지사는 지역경제가 얼마나 어려운데, 도깨비시장 상점이 200개가 넘는다는데, 가족 분들은 얼마나 걱정하겠느냐. 하여튼 최대한 빨리 영업할 수 있게 하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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