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특례시, 파크골프장 확충 및 완전 정상화 집중! |
[뉴스체인지=최규현 기자] 창원특례시는 시민들의 건강한 여가 활동을 증진하기 위해 모든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파크골프장을 전국 최고의 공공체육시설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창원특례시는 늘어나고 있는 파크골프 동호인 수요에 대응하고자 2026년까지 500홀 규모 파크골프장 조성 계획을 수립하여 차근차근 추진하고 있다.
2024년 주요 추진사항으로는 대산면, 북면장애인 파크골프장 정상화, 가포·용원 파크골프장 개장, 호계파크골프장을 재개장해 현재 8개소 189홀을 운영하고 있다.
공사가 진행 중인 소사동 파크골프장은 연말까지 준공하고 내년 상반기에 개장할 예정이며, 덕산조차장 및 우산동은 행정절차를 진행 중에 있다.
민간 위탁으로 문제가 많았던 대산면, 북면장애인 파크골프장은 시민 모두가 차별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지난 7월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창원시설공단과 위·수탁 계약을 체결하여 정상 개방했다.
시는 대산면 파크골프장의 완전한 정상화를 위해 체계적인 시설 개선 공사를 진행 중이다.
1차 개선공사는 72홀 재정비, 안전휀스 보강, 벤치 및 퍼걸러 등 편의시설 설치를 ′24. 4월에 완료했고 10월부터 2차 시설 개선공사에 착수해 18홀 추가 설치, 스프링쿨러 62개소 설치, 메시 울타리 및 코스 안전망 보강을 추진하고 있다.
그리고 올해 안으로 추진될 사항으로는 관수시설 개선과 내년 시설 보강을 위한 실시설계 작업이 있으며, 내년 상반기에는 교육장 잔디 식재와 안전시설 보강을 통해 개선 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한 대산면 파크골프장은 정상적으로 조성된 시설이 아니므로 공인구장 인증을 획득하지 못했으나, 완벽한 시설 보완과 정상적인 시설로 공인구장 인증을 획득하여 신뢰성 있는 공공체육시설로서의 위상을 강화할 계획이다.
대산면 파크골프장은 올해 1,2차 시설개선 공사와 ‘25년 상반기 시설개선까지 시설 보완과 이용객 출입시스템 구축, 공인구장 인증 등 완전 정상화에 집중하여 ’25. 7월에는 그랜드 오픈할 계획이다.
북면장애인 파크골프장은 관수시설 개선과 안전펜스 정비를 위한 하천점용 변경허가 등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후 신속하게 시설 보완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호계파크골프장은 지난 4월 불법 논란으로 부지 소유자인 한국도로공사에서 강제 폐쇄했으며, 파크골프장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마산지역 시민들은 호계파크골프장의 정상화를 강력하게 요구해 왔다.
이에 시에서는 창원시도시관리계획 변경을 완료하고, 한국도로공사와 업무협약 및 국유지 사용허가 등 모든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11월 11일 재개장했다.
내년에는 추가 9홀을 조성하여 시민들의 파크골프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박동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대산면과 호계 파크골프장의 정상화는 창원시가 지향하는 ‘시민 누구나 평등하게 이용할 수 있는 체육시설’을 향한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파크골프장 인프라를 신속히 확충해, 창원시가 시민 중심의 스포츠 복지 도시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