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신도심 공사 현장 오수방류 집중점검 나선다

오는 20일까지 현장사무실·임시숙소 등 오수 적정 처리실태 조사

최문성 기자 | 기사입력 2021/06/04 [07:26]

세종시, 신도심 공사 현장 오수방류 집중점검 나선다

오는 20일까지 현장사무실·임시숙소 등 오수 적정 처리실태 조사

최문성 기자 | 입력 : 2021/06/04 [07:26]

 

세종시청


[뉴스체인지=최문성 기자] 세종특별자치시가 장마철을 대비해 신도심 내 건설공사 현장을 대상으로 20일간 개인하수처리시설 집중점검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신도심 내 건설공사장의 임시건축물인 현장사무실·식당·숙도 등에서 장마기간 중 적정 처리되지 않은 오수가 배출될 것으로 예상돼 이를 예방하고자 추진된다.

시는 효율적인 점검을 위해 점검반을 편성, 오는 20일까지 약 18여개소 개인하수처리시설에 대한 집중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지도·점검에서는 ▲개인하수처리시설 정상가동 여부 및 관리상태 ▲전기시설 ▲비정상 운영 ▲방류수 수질 적정여부 ▲오수 무단방류 여부 등을 확인하게 된다.

점검 결과 정당한 사유 없이 개인하수처리시설을 정상적으로 가동하지 않는 등 위반사항이 적발될 경우 하수도법에 따라 과태료 부과 및 형사고발과 함께 개선명령 등 강력한 행정 처분을 실시할 방침이다.

윤봉진 시 상하수도과장은 “신도시 건설현장에서 오수 무단방류 및 악취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어 장마철을 대비해 특별점검에 나서기로 했다”며 “위반행위 발견시 강력한 행정처분 실시로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공공수역의 수질을 보전하는데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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