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유공자 후손 권칠승, ‘현대판 밀정’ 뉴라이트에 맞선다- 9일 대정부질문 ‘정치분야’ 다섯 번째 주자로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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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체인지=오혜인 기자] 더불어민주당 권칠승(경기 화성병) 의원이 9일 정치 분야 대정부질문에 나선다.
권 의원은 “대한민국 헌정사에 이런 정권은 없었다”라며, “대한민국을 친일 사관으로 물들이고, 굴종적인 대일 외교를 견인하는 뉴라이트 세력이야말로 현대판 밀정이자 반국가세력”이라고 맹공을 예고했다.
이는 최근 ‘일제강점기 우리 국민의 국적은 일본’이라고 한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과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등 윤석열 정부에서 요직을 꿰차고 있는 ‘뉴라이트’ 인사들의 행적을 비판한 것이다.
권 의원은 국무총리를 상대로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훼손한 인사들에 대한 검증을 재확인하고, 해임건의를 촉구할 예정이다.
또한, △‘강제동원’ 문구는 없고 한국인 비하・조롱만 있는 사도광산 세계문화유산등록 △일본의 유네스코 기록문화유산 만장일치제 개정 문제 △2015년 ‘일본군 위안부’ 합의 △대통령실 고위관계자의 망언 등을 따져 물을 예정이다.
권칠승 의원은 “윤석열 정권 아래 뉴라이트는 전성시대일지 모르지만, 국민은 불행시대”라며 “역사 인식이 없는 대통령의 방조 아래 역사 왜곡과 대한민국 정체성이 훼손됐지만, 국민과 함께 정의를 바로 세우고 미래를 준비해 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