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총선 인터뷰] 국힘 김효은 후보, “오산에서 ‘백년대계의 교육 제도’ 청사진 만들 것”

-레이나쌤에서 정치인 김효은으로...“교육제도 바꿀 것”

오혜인 기자 | 기사입력 2024/03/18 [16:12]

[4·10총선 인터뷰] 국힘 김효은 후보, “오산에서 ‘백년대계의 교육 제도’ 청사진 만들 것”

-레이나쌤에서 정치인 김효은으로...“교육제도 바꿀 것”

오혜인 기자 | 입력 : 2024/03/18 [16:12]

▲ 김효은 후보가 국회의원 후보 출마 이유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뉴스체인지

 

1. 출마 이유와 각오?

 

안녕하세요. EBS 레이나쌤으로 알려진 오산시 국회의원 선거 국민의힘 후보 김효은입니다. 저는 영어를 가르치는 사람으로서, 또 한 아이의 엄마로서 제 일과 역할에 충실하며 살아왔습니다. 하지만 우리 교육 정책이 바뀌지 않는다면, 아무리 내가 좋은 강의를 하더라도 문제 하나 더 잘 맞게 도와주는 것 이상의 진정한 변화란 없을 것이고 좋은 강의보다 더 시급한 건 백년대계의 좋은 교육 제도라고 생각해서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오산은 평균연령 40.6세의 전국에서 7번째로 젊은 교육도시입니다. 인근에 화성, 평택과 같은 큰 도시에 인접한 진주 같은 도시이지만, 교육시설과 교육열만큼은 국내 최고인 지역입니다. 김효은이 그리는 대한민국 교육의 청사진을 오산에서 만들고 싶습니다.

 

2. 당선 전략은?

 

저는 오산 시민 한 분 한 분을 만나서 따뜻하게 진심을 전하고 인사드릴 자신이 있습니다. 정치적 이념보다 사람에 대한 존중과 배려, 그리고 민생경제 회복을 우선한다면 시민 분들이 마음을 열어 주실거라고 믿습니다. 저는 도전하는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기 위해선 묵묵히 자기 일을 해내는 것이 최우선이라고 생각하며 살아왔습니다. 선거도 마찬가지입니다. 묵묵히 자기 일을 해내고 진심을 전달하면 결실을 맺는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낮고 겸손한 자세로 오산 시민 분들을 만나고 있습니다.

 

▲ 김효은 후보가 국회의원이 된다면 꼭 이루고싶은 목표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 뉴스체인지

 

3. 국회의원이 된다면?

 

대한민국의 교육은 개인의 적성이나 특기, 개성과는 상관없이 성적이나 입시 정보만으로 진학을 하게 됩니다. 공정성이라는 미명하에 점수 1점 차이로 학교나 전공을 결정 짓다 보니 막상 이후에 전공과 직업을 다르게 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이들을 단순히 점수로 줄세우기 하는 것이 아이의 미래를 놓고 봤을 때 정말 공정한 것인지 생각해 봐야합니다. 그리고 교육정책은 국가의 백년대계라고 합니다. 학생의 모든 것을 꼼꼼하게 기록하는 것을 계속해서 노력해 나간다는 전제하에 2025 고교학점제와 2028 대입개편안은 꼭 안착시키는 것이 저의 첫 번째 목표입니다.

 

4. 대표공약 한 가지와 그 이유는?

 

지금 오산은 교육도시로의 변화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2025년 오산 세교신도시에 AI 마이스터고가 새롭게 개교하는데, 미래사회 변화에 대응하는 주체적 디지털 인재 양성을 위한 발판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저는 인생 전반에 걸쳐 개발한 나만의 교육적 노하우를 통해 공정과 안심의 교육을 만들어 내겠습니다.

 

▲ 김효은 후보가 정치 입문기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 뉴스체인지

 

5. 정치를 한 후 성과가 있다면?

 

아직 성과를 논의하기에는 이른 시간이지만 가족의 소중함과 고마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엄마를 한참이나 그리워할 나이인 5살 난 우리 딸이 매일 아침 엄마 파이팅!” 할 때 마다 마음을 다잡고 있습니다. 또한 많은 분들의 예상과 달리 남편이 가장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 물심양면으로 돕고 육아도 하고 있는 남편에게 정말 고맙습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오산시의 매력을 느끼고 시민 분들과 많은 소통을 하면서 더욱 가까워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6. 정치철학은?

 

일찍이 다산 정약용 선생은 식위정수(食爲政首)’라고 하여 국민이 먹고 사는 일이 정치의 으뜸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지금 대한민국은 정치적 성향과 이념보다 먹고사는 문제가 더 중요한 상황입니다. 지금 우리에게는 안정과 통합, 그리고 진실에 입각한 정직한 정치가 필요합니다. 듣기 좋은 말만 들려주는 정치가 아니라, 정말 삶에 도움을 주는 정치를 하고 싶습니다.

 

▲ 김효은 후보가 지역구 현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뉴스체인지

 

7. 지역구의 가장 큰 현안과 해결책은?

 

오산시는 화성·평택·용인을 잇는 수도권 남부 반도체클러스터 구축의 중심 입지라는 지리적 이점을 살려 반도체 산업 도시로의 변모를 꾀하고 있습니다. 이를 성공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교통문제의 시급한 해결이 필요한데, 오산역에 KTXGTX-C를 연결시키는 문제와 오산~동탄~기흥을 연결하는 분당선 연장이 시급한 상황입니다. 집권 여당의 후보로서 오산시장과 함께 머리를 맞대어 당 차원과 정부 차원의 약속을 이끌어 내겠습니다.

 

8. 오산은 교육열이 높은 지역이다. 그러다보니 사교육이 과열되는 방향으로 갈 수도 있는데 공교육 정상화를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싶은지?

 

저는 사교육이 사라지지도 않고 사교육과 공교육을 갈라치기 해 억지로 규제할 이유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사교육은 교육 서비스업입니다. 아이들이 저마다 하고 싶은 것이 다르기 때문에 다양한 것을 배우고자 하는 욕구를 막을 수는 없고 사교육이라는 서비스를 통해 학생들의 욕구를 충족시키는 것이지요.

 

따라서 공교육이 지향해나갈 방향은 사교육의 장점을 벤치마킹을 통해 공교육에 적용해 탄력적으로 빠르게 변화를 주는 시스템으로 바꿔나가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지금 시행하고 있는 고교 학점제와 같이 다양한 교과목을 만들고 학생들 개개인이 맞춤 수업을 들을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또한 단순히 학업 성적만을 통해 학생을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성적 이면에 있는 것들을 보아야한다고 생각합니다. 2028년 대입 개편안 같은 경우는 아이들이 어떤 활동을 했고 학교생활에 어떻게 참여해왔으며 이를 통해 어떤 성장을 했는지 선생님들이 일일이 기록을 하게 돼있습니다. 이런 방향으로 간다면 당연히 대학을 가기 위해서라도 단순히 학업뿐만 아니라 다양한 활동 및 학교생활에 열심히 참여를 하게 되겠죠.

 

이러한 변화가 생기면 당연히 학부모들 입장에서도 학교에서도 아이가 많은 걸 배워오는구나, 학교에서 우리 아이에게 공부를 시키네, 하는 그런 신뢰가 생기고 사교육은 자연스럽게 줄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사교육 문제와 관련해서는 규제를 한다고 해결되는 것이 아니라 시장 경제 원리처럼 접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와 더불어 저는 오산의 강점을 살려 나가고 싶습니다. 오산은 전국에서 세 번째로 젊은 도시이기도 하고 면적이 크지 않아 집중적으로 공교육 현장을 다니며 계속해서 피드백을 주고받아 오산형 교육 콘텐츠를 만들어내고 선생님들과 협업해나갈 수 있습니다. 저 같은 사람은 교사가 아니라 교육 서비스업자입니다. 서비스업자는 고객의 니즈에 가장 맞는 서비스를 제공해 최단기간에 최대효과를 끌어내는데 특화된 사람들입니다. 이러한 경험을 오산의 공교육 현장에서 살리고 싶습니다.

 

▲ 김효은 후보가 공교육 및 사교육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 뉴스체인지

 

9. 아이를 키우는 젊은 엄마로써 저출산 문제에 대한 입장은?

 

저출산 문제를 논할 때 정작 아이를 낳은 엄마들의 목소리를 담는 국회의원 후보가 없습니다. 당사자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국회의원 후보가 후보자들 목록을 봤을 때는 없는 것 같습니다.

 

사실 요즘 가임기 여성들은 아이를 낳고 싶어 하지 않습니다. 다른 집 아이들처럼 모든 것을 다 쏟아 부어서 잘 키워야한다는 압박이 가장 큰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SNS를 보면 아이들을 럭셔리하게 잘 키우는 사람들이 정말 많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SNS와 다릅니다. 한 손에 커피 들고 아이를 키울 수는 없어요. 그러니 현실과 다른 SNS상의 모습을 보고 나는 저렇게 키울 수 없고 내 인생 하나도 살기 힘들다면서 아이를 낳지 않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육아의 진입장벽을 높여놓고는 단순히 돈을 줄테니 아이를 낳아라, 해서는 안됩니다.

 

하지만 저는 인격의 완성은 출산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제 아이가 아니었다면 나라는 인격체가 이렇게 성숙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아이를 낳아본 엄마인 제가 국회에 입성해 저출산 문제 해결에 목소리를 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아이를 많이 낳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미 태어나 우리 사회를 살아가고 있는 아이들을 잘 키우는 것에도 집중해야할 것입니다.


10. 유권자들에게 한 말씀?

 

안녕하세요. 오산시 국회의원 선거 국민의힘 후보 김효은입니다. 오산시의 평균연령은 40.6세로 대한민국에서 7번째로 젊은 도시입니다. 오산은 비교적 작은 면적이지만, 높은 교육열이 있는 도시이고 이런 집약적인 환경이 2028 대입 개편안을 가장 빠르게 대비할 수 있는 장점이 될 수 있습니다.

 

교육은 지금이 아닌 미래를 위한 투자 1순위입니다. 가까운 화성과 평택, 용인이 산업단지로 발전한다면 인접한 오산에서 유능한 인재들을 육성할 수 있는 좋은 기반이 됩니다. 김효은은 교육 서비스업을 한 쪽집게 강사입니다. 그리고 동료시민들이 키워낸 시골소녀였고, 미래를 이끌어갈 아이의 엄마이고, 이것은 대한민국의 3040 세대를 대표하는 정체성들이기도 합니다. 오산 시민들께서 제가 이곳에 스며들게 받아주신다면, 저의 근성과 승리를 위한 집중력이 오산에서 가장 빛을 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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